오피스타 1분 만에 시작하기: 빠른 스타트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복잡해질수록 시작의 문턱은 높아진다. 처음엔 용어가 낯설고, 메뉴가 많고, 기능은 풍성하지만 어디부터 눌러야 할지 막막하다. 오피스타를 빠르게 이해하고 실제로 쓰기 시작하려면, 핵심을 먼저 잡고 주변을 나중에 채우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1분 만에 손에 익는 습관은 대개 같은 패턴을 가진다. 사전 준비, 최소 설정, 첫 액션, 결과 확인, 문제 해결. 이 흐름을 오피스타에 적용하면, 과하게 파고들지 않아도 실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나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오피스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1분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1시간 뒤에도 여전히 흔들리지 않도록 세부 팁과 함정을 정리했다.
오피스타를 이해하는 가장 짧은 설명
오피스타는 개인과 팀이 일상 업무를 한곳에서 정리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허브다. 메모, 일정, 태스크, 파일, 알림을 서로 연결해 반복적인 일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 핵심은 두 가지다. 정보가 흩어지지 않도록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한다는 점, 작업 흐름을 단순하게 유지하면서도 필요 시 확장할 수 있다는 점. 이런 접근은 솔로 워커에게도 맞고, 5~20명 규모의 팀에도 적합하다. 규모가 더 커지면 권한과 데이터 구조 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 하지만, 초반에는 최소한의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본다.
오피사이트는 브라우저에서 접속하는 포털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대시보드에서 필요한 앱과 보드를 바로 쓸 수 있다. 가볍게 시작해도, 데이터 모델과 자동화 규칙을 차근차근 붙이면 중형 프로젝트도 감당한다. 처음부터 거대한 구조를 설계하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진행 중인 작업 하나를 옮겨오는 편이 더 낫다. 이게 유지 보수 비용을 낮추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1분 스타트,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장 빠른 길은 결정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첫 접속 후 눈에 보이는 옵션을 전부 열어보려는 충동은 잠시 접어두자. 1분은 짧다. 그 안에 작동하는 작은 성공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성공은 대개 이렇게 생긴다. 로그인, 템플릿 선택, 태스크 3개 입력, 기한 설정, 오늘 할 일만 필터링, 체크. 여기까지 되면 뇌가 안심한다. 도구를 바꿔도 일이 끊기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완벽한 설정은 없고, 초반 설정은 빨리 버려질 확률이 높다. 손에 맞춰가며 바꾸는 전제로 움직이면 마음이 가볍다. 처음 1분은 습득, 다음 10분은 다듬기, 이후 1시간은 확장이다. 리듬을 분명히 나눠야 지치지 않는다.
첫 접속, 계정과 접근 권한
브라우저에서 오피사이트에 접속하면 계정 생성으로 이어진다. 이메일을 기준으로 기본 워크스페이스가 만들어지고, 개인용과 팀용 옵션을 고를 수 있다. 팀을 아직 초대하지 않았다면 개인용으로 시작하는 편이 빠르다. 권한 구조는 생각보다 시간이 든다. 개인으로 시작해도 나중에 팀으로 전환할 때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되며, 폴더 단위 또는 보드 단위로 공유 권한을 부여하면 된다. 회사 계정과 개인 계정을 구분해 두는 습관은 중요하다. 실무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사고는 권한 누락보다 권한 과다다. 초대 시 보기 권한부터 주고, 편집 권한은 업무 역할이 확정된 뒤에 올리는 방식이 안전하다.
비밀번호 관리도 잊지 말자. 2단계 인증을 켜면 로그인 시간이 늘어날 수 있지만, 분실 복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비교하면 훨씬 싸게 먹힌다. 앱을 병행해 쓰는 경우, 모바일에서 생체 인증을 설정해두면 출퇴근 시간 확인에 편하다.
대시보드, 무엇부터 볼 것인가
대시보드는 오피스타의 관제탑이다. 일정, 태스크, 알림, 북마크, 미니 리포트가 한 화면에 모인다. 사용자가 흔히 범하는 실수는 위젯을 무작정 많이 붙이는 것. 위젯은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야를 흐린다. 처음에는 일정, 오늘 할 일, 최근 업데이트 세 가지면 충분하다. 이 조합은 리더든 실무자든 흔들림이 없다. 필요하면 다음 단계에서 문서, 파일, 간단한 차트 위젯을 더한다.
대시보드를 처음 열었을 때 보여주는 기본 템플릿이 있다면 그대로 써라. 템플릿의 품질은 시간이 지나며 개선되기 때문에, 굳이 제로에서 만들 이유가 없다. 쓰다 보면 이상한 점이 보인다. 특정 위젯이 비어 보이거나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제거하면 된다. 늘려가는 것보다 줄여 가는 것이 쉽다.
업무 유형별 접근, 한 가지 흐름만 정하자
오피스타는 다양한 보드 유형을 제공한다. 칸반, 리스트, 캘린더, 타임라인, 갠트형 뷰, 그리고 간단한 폼 입력까지. 여기서도 선택지가 넘친다. 한 가지 규칙만 세워도 1분 스타트가 빨라진다. 태스크는 리스트 뷰에서 만들고, 칸반은 진행 상황을 볼 때만 쓴다. 일정이 명확한 프로젝트는 캘린더로 확인하고, 의존성이 있는 작업은 타임라인으로 정리한다. 이 원칙만 챙기면 초기 혼란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문서 작성은 가벼운 회의록 정도만 오피스타 문서에 두고, 장문의 기획서는 협업 문서 도구를 연결해 하이퍼링크로 참조하는 편이 나았다. 두툼한 문서를 오피스타 내부에서 완결하려고 하면 권한, 버전, 댓글 스레드 관리가 복잡해진다. 대신 문서의 상태와 일정, 담당자만 오피스타에서 관리하면 깔끔하다.
1분 세팅, 손이 먼저 움직이는 순서
아래 순서는 진짜로 1분 안에 끝난다. 익숙해지면 30초도 가능하다. 타이머를 켜서 해도 좋다. 손이 기억하는 루틴으로 굳혀두면, 출근 직후에 자동으로 세팅된다.
오피사이트 로그인, 기본 대시보드 열기 템플릿 갤러리에서 개인 업무용 보드 불러오기 할 일 3개 입력, 마감일과 담당자 설정 오늘 필터 켜기, 완료 체크박스 활성화 모바일 앱 알림 허용, 데스크톱 알림은 중요 이벤트만
이 다섯 단계로 업무의 뼈대가 선다. 중요한 건, 이 과정을 하루에 한 번만 반복해도 업무 리듬이 되살아난다는 점이다. 컨텍스트 전환을 최소화하고, 마감일이 가까운 일만 눈에 띈다. 이 정도만으로도 체감 성과가 생긴다.
태스크와 일정, 실무 기준으로 묶는 법
실무에서 가장 흔한 갈등은 일정과 태스크의 경계를 어디까지 나눌지다. 회의는 일정이고, 회의 준비는 태스크다. 마감은 일정이고, 산출물 작성은 태스크다. 오피스타에서는 이 둘을 서로 링크로 연결해 둔다. 회의 일정에는 관련 태스크를 연결하고, 태스크 카드에는 관련 일정과 문서를 연결한다. 이렇게 하면 회의가 다가올 때 자동으로 준비 태스크가 눈에 띈다. 반대로 산출물 마감이 가까워지면 캘린더에서 주간 구멍이 보인다. 한 화면에서 빈칸이 보인다는 건, 일정이 아니라 여유다. 이 여유를 잡아넣을 태스크가 보일 때 업무는 매끄럽다.
반복 작업은 필수로 자동화한다. 주간 보고, 월말 정산, 분기 회고 같은 작업은 반복 규칙으로 만들어두면 깜빡임이 사라진다. 사람은 반복을 싫어한다. 도구에게 맡겨라. 다만 반복 주기를 너무 촘촘하게 잡으면 알림 피로가 오고, 결국 무시하게 된다. 경험상 주간 단위 반복이 가장 무난했고, 일간 반복은 3일짜리 스프린트처럼 짧은 사이클에서만 쓸 만했다.
템플릿 전략, 빌려 쓰고 버리기
템플릿은 빠르게 출발하기 위한 발판이다. 하지만 템플릿을 성역으로 두면 발이 묶인다. 내 일의 특성, 팀의 언어, 프로젝트의 위험도에 맞춰 과감히 지워야 한다. 특히 상태값, 우선순위, 태그 구조는 팀마다 정의가 다르다. 처음엔 기본값을 쓰다가, 첫 주가 지나면 중복된 상태값을 합치고, 쓰지 않는 태그를 제거하자. 깔끔한 상태값은 리뷰 시간을 줄인다. 예를 들어, 대기, 진행 중, 검토, 보류, 완료 정도로 단순화하면 누구나 같은 그림을 본다. 세분은 나중이다. 세분화를 서두르면 사람마다 해석이 엇갈린다.
문서 템플릿은 회의록, 회의 안건, 프로젝트 킥오프 요약 정도만 두고 나머지는 필요할 때 만들자. 템플릿이 많아지면 선택 피로가 올라가고, 결국 아무거나 선택한 뒤 빈칸을 채우느라 시간을 더 쓴다. 템플릿은 가벼운 습관이지 규칙이 아니다.
알림과 주의력, 피로를 줄이는 장치
알림은 필요할 때만 울려야 한다. 오피스타에서 알림을 무분별하게 켜면 하루 종일 잔잔한 진동이 업무를 끊는다. 핵심은 세 가지다. 자신에게 배정된 태스크의 마감일 임박, 자신을 언급한 댓글, 자신이 팔로우 중인 보드의 상태 변화. 나머지는 대시보드에서 몰아서 보면 된다. 팀에서 알림 규칙을 맞춰두면 서로의 리듬이 맞는다. 한 팀은 오전 11시, 오후 4시에 알림을 몰아서 확인했고, 급한 건 댓글에서 핑을 붙였다. 이 정도 합의만 있어도 회의가 줄고, 응답 품질이 오른다.
데스크톱 배너 알림은 화면 집중력이 필요한 직무에게 치명적이다. 데이터 분석, 디자인, 개발 같은 직무는 배너를 끄고, 앱 내부 배지와 사운드만 두거나, 아예 침묵 모드를 켜둬도 좋다. 중요한 건, 알림을 끄는 것이 무책임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응답의 창구와 시간을 명확히 하겠다는 뜻이 된다.
팀 온보딩, 초대는 가볍게 시작한다
팀원이 들어오면 먼저 관찰자가 되게 하라. 보기 권한으로 보드를 구경하고, 댓글로 대화를 시작하게 하면 적응이 빠르다. 편집 권한은 작은 보드 하나에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초반에 모든 보드에 편집 권한을 열어두면 지워진 카드, 바뀐 상태값, 잘못된 태그가 늘어난다. 이것을 되돌리는 데 드는 에너지가 크다. 반대로 첫 주에만 가벼운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면 실수가 줄어든다.
워크스페이스 구조와 보드 명명 규칙 확인 상태값의 의미, 완료 기준 합의 댓글 멘션과 알림 규칙 체득 파일 업로드 위치, 버전 관리 방식 숙지 주간 리뷰 시간 고정, 대시보드 뷰 공유
이 다섯 가지만 지켜도 팀 온보딩에서 엇박자가 사라진다. 특히 명명 규칙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문서와 보드의 이름은 검색의 기반이다. 회의록 제목에 날짜와 팀 태그를 붙이면, 6개월 뒤에도 금방 찾는다.
데이터 가져오기와 내보내기, 탈출 경로부터 확보
도구를 장기적으로 쓰려면 탈출 경로가 보여야 한다. 오피스타는 CSV, XLSX 형태의 가져오기와 내보내기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태스크와 일정, 기본 필드 정도는 손실 없이 옮길 수 있다. 커스텀 필드와 의존성, 댓글, 첨부 파일은 플랫폼마다 구조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부터 모든 데이터를 이사하려고 하지 말고, 핵심 보드 한두 개만 옮긴 뒤 나머지는 링크나 참조로 연결해 쓰는 전략이 실전에서 안정적이었다. 이렇게 하면, 도중에 방향을 바꾸더라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백업 주기는 월 1회가 무난하고, 대형 릴리스나 조직 개편이 예정된 주에는 임시 백업을 추가했다. 백업 파일은 사내 클라우드의 전용 폴더에 보관하고, 접근 권한을 두 단계로 나눴다. 읽기 권한은 누구나, 쓰기 권한은 관리자만. 이 과정이 귀찮아 보여도, 사고가 나면 유일하게 나를 구해주는 건 차분한 백업 폴더뿐이다.
자동화, 작은 규칙 하나가 시간을 벌어준다
오피스타의 자동화는 강력하지만, 너무 많은 규칙은 결국 사람이 관리해야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든다. 초반엔 세 가지만 추천한다. 마감일 전날 알림, 상태값 변경 시 담당자 알림, 특정 태그가 붙으면 검토 보드로 이동. 이 정도면 긴박한 업무 흐름이 살아난다. 반면, 카드 생성 시 디폴트 태그 5개 붙이기 같은 과도한 자동화는 노이즈가 된다. 태그는 사람의 주의를 돕는 표식이어야지, 눈에 띄는 장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규칙을 만들 때는 조건과 결과를 자연어로 설명해 본다. 예를 들어, “디자인 검토 태그가 추가되면, 자동으로 상태를 검토 대기로 바꾸고, 리뷰어에게 멘션을 달아라.” 이 문장이 매끄럽게 읽히면 좋은 규칙이다. 문장이 꼬이면 과한 규칙일 가능성이 높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현실적인 기준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은 이렇다. 누가 무엇을 볼 수 있는가, 데이터는 어디에 저장되는가, 로그는 얼마나 남는가. 오피스타의 보안 모델은 워크스페이스, 폴더, 보드, 아이템 수준으로 접근 권한을 나누는 게 일반적이다. 민감 정보는 보드 자체를 분리하고, 접근 로그를 남기는 옵션을 활성화하면 추적이 가능하다. 개인 정보가 섞인 파일은 첨부 대신 링크로 대체해 원본 저장소의 권한을 따르게 하는 방법이 안전했다. 링크에 만료일을 걸어두면 권한 거두기도 쉽다.
사외 협업자와는 게스트 권한을 쓰는 게 원칙이다. 게스트는 필요한 보드만 볼 수 있게 설정하고, 댓글 작성과 파일 업로드 범위를 제한한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게스트를 즉시 제거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자. 권한 정리는 종종 뒤로 밀리다가 사고로 돌아온다.
성능과 모바일, 체감 품질을 높이는 습관
보드가 커질수록 체감 속도는 떨어진다. 카드가 수천 개를 넘기 시작하면 필터와 저장된 뷰가 생명줄이 된다. 날짜 범위, 담당자, 상태값으로 뷰를 세분해 작은 창으로 보자. 미디어 파일이 많을수록 초기 로딩이 느려진다. 이미지 썸네일을 켜는 대신 파일명만 보이도록 설정하면 모바일에서 차이가 크다. 지하철에서 모바일 앱을 사용할 때는 동기화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편집을 시도하면 충돌이 난다. 신호가 약한 환경에서는 읽기 위주로 쓰고, 편집은 네트워크가 안정적인 곳에서 하자. 짧게 메모해야 할 상황이면 인박스 보드에 음성 메모나 텍스트를 밀어 넣고, 사무실에서 정리한다.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도 알림이 오도록 허용하려면 시스템 설정에서 예외를 둬야 한다. 실무에서 가장 흔한 삐끗은 배터리 최적화가 알림을 묵살하는 경우다. 하루가 지나고 나서야 중요한 알림을 놓친 것을 알게 된다. 처음 설치할 때 이 부분을 체크리스트에 넣는다.
협업 문화, 도구보다 중요한 습관
도구는 문화의 그릇이다. 오피스타로 바꿨다고 해서 팀의 의사소통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댓글로 합의가 끝나면 구두 회의를 생략해도 괜찮다는 신뢰, 마감일을 바꿀 때는 이유를 남기는 책임, 태그를 누구나 같은 의미로 쓰기 위한 용어집. 이런 합의는 문서 한 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합의가 선명하면 도구가 팀을 지휘한다. 합의가 흐리면 도구는 또 하나의 창구로 전락한다.
한 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30분을 리뷰 시간으로 고정했다. 각자 대시보드를 공유 화면으로 띄우고, 완료된 태스크에서 배운 점을 짧게 말한다. 길어도 안 되고, 짧아도 안 된다. 30분은 적당히 단단하다. 여기서 얻는 것은 숫자의 상승이 아니라, 말의 정확도다. 정확한 말은 정확한 태그와 상태값으로 연결되고, 결국 검색이 쉬워진다.
흔한 실수와 바로잡는 방법
처음 쓰는 팀이 꾸준히 부딪히는 함정이 몇 가지 있다. 카드 제목에 모든 정보를 쑤셔 넣는 습관, 상태값을 과하게 세분하는 열정, 태그를 폴더처럼 쓰는 오해, 파일을 각 카드마다 중복 업로드해 버리는 관성. 이런 문제는 교육으로만 해결되지 않는다. 구조를 바꾸면 자연히 습관이 고쳐진다. 카드 제목은 동사로 시작하고, 맥락은 설명 필드에. 상태값은 5개 이내. 태그는 검색을 위한 라벨, 폴더는 구조를 위한 컨테이너. 파일은 중앙 저장소를 링크로 연결. 이렇게 바꾸면 실수가 줄어든다.
오피스타 내부 검색이 잘 작동하려면, 제목은 규칙적이고 설명은 풍부해야 한다. 날짜, 버전, 담당자 축약어를 통일하면 검색 결과가 깨끗하다. 검색에 잡히지 않는 대화는 결국 사라진다. 중요한 결정은 카드에 남기자.
확장과 통합, 필요할 때만 붙인다
오피스타는 캘린더, 메신저, 저장소, 이슈 트래커와의 통합을 제공한다.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연결하면 관리 포인트가 늘어난다. 우선순위는 일정과 파일, 두 가지다. 캘린더 양방향 동기화는 꼭 붙여라. 개인 캘린더에 팀 일정이 보여야 일정 충돌이 줄어든다. 파일은 기업용 저장소와 연결해 참조로 쓰자. 메신저 통합은 알림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특정 채널만 연결하거나 요약 알림을 켜는 식으로 최소화하라. 이슈 트래커는 개발팀이 있는 조직에서만 붙이는 게 좋았다. 비개발 조직은 태스크 보드 안에서 충분히 해결된다.
API를 이용해 맞춤 통합을 만들 때는 가급적 읽기 전용에서 시작하자. 데이터를 쓰는 자동화를 서두르면 엉뚱한 값이 덮어쓰여 복구가 어렵다. 파일럿 단계에서는 로깅을 과한 수준으로 남기고, 사용자 수를 제한하라. 한 달 뒤 안정되면 범위를 늘린다.
사례로 보는 빠른 정착
한 스타트업은 팀 인원이 9명일 때 오피스타를 도입했다. 이전에는 캘린더, 태스크, 문서를 각기 다른 앱으로 관리했다. 도입 첫 주에 한 일은 단순했다. 공용 대시보드를 만들고, 제품, 마케팅, 운영 세 개의 보드만 운영했다. 상태값은 5개. 주간 리뷰를 고정하고, 회의록 템플릿 하나만 유지했다. 이 회사는 2주 뒤 평균 회의 시간이 주당 3시간 줄었다. 회의를 없앤 것이 아니라, 회의 준비와 후속 조치를 오피스타에서 처리했다. 특정 카드에 댓글이 쌓이고, 알림이 흐르고, 태그로 모였다. 회의는 그저 결정만 했다. 결과적으로 마감 준수율이 15%포인트 개선됐다.
다른 팀은 반대로 실패했다. 첫날부터 12개의 보드, 30개 이상의 상태값, 통합 8개를 연결했다. 이틀 만에 모두가 길을 잃었고, 한 달 만에 절반이 예전 도구로 돌아갔다. 복잡한 시스템은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유지보수를 위한 시간이 없는 팀은 복잡한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없다. 단순함은 미덕이 아니라 전략이다.
1분 이후 1시간, 흔들림 없는 확장
1분 스타트로 손에 익었다면, 이제 1시간을 투자할 차례다. 이 시간에는 구조와 규칙을 다듬는다. 보드의 필드를 정리하고, 저장된 뷰를 만들고, 반복 규칙을 최소한으로 설정한다. 대시보드는 개인용과 팀용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눈다. 개인용은 오늘과 이번 주, 팀용은 마감 임박과 병목 구간을 보여준다. 병목은 의존성에 걸린 태스크에서 자주 발생한다. 의존성을 시각화하면 팀의 숨이 트인다.
권한은 읽기, 댓글, 편집, 관리자 네 단계로 구분하고, 보드별로 역할을 배치한다. 프로젝트마다 관리자 2인 이상을 배정해 휴가나 이직 상황에서도 공백이 없게 한다. 이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운영의 문제다. 운영은 보수를 안 받는 문제해결자의 시간에 기대면 오래 가지 못한다. 역할을 문서화하고, 바통을 넘길 수 있게 하자.
유지와 개선, 작은 루틴의 힘
도구는 쓰면 쓸수록 기름칠이 필요하다. 매주 금요일 10분, 보드 위생을 점검하자. 오래된 태그를 정리하고, 완료된 카드의 아카이브 정책을 적용한다. 90일 지난 카드는 기본적으로 아카이브하는 룰이 무난하다. 검색 품질이 좋아진다. 알림 규칙은 분기마다 검토하자. 팀이 성장하면 리듬이 바뀐다. 자동화 실패 로그가 보이면 즉시 중단하고 수동으로 복구한다. 자동화는 편하지만 신뢰가 깨지면 더 큰 피해를 남긴다.
피드백 루프를 설계하라. 팀원들이 불편을 제기할 수 있는 전용 카드나 폼을 만든다. 불편을 쌓아두면 사람들은 묵묵히 도구를 우회한다. 도구 밖에서 일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 데이터는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그때부터 보고와 의사결정은 감에 기대게 된다. 작은 불편일 때 바로잡는 것이 최선이다.
마지막 점검, 1분 루틴을 당신의 것으로
오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1분 루틴을 정리해 둔다.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 브라우저를 열고 손이 먼저 움직이게 하면 된다. 효과는 겹겹이 쌓인다. 팀의 리듬, 개인의 집중, 프로젝트의 가시성, 모두가 한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인다. 도구는 조연이다. 오피스타와 오피사이트는 당신의 일을 가로막지 않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 시작은 작게, 반복은 꾸준히, 확장은 필요할 때만. 실무에서 먹히는 원칙은 늘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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